봄날, 벚꽃 그리고 와인 연일 따뜻한 날씨로 곳곳에서 겨우내 움츠렸던 색색의 봄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. 코로나가 완화되어 멈춰있던 벚꽃축제들도 재개되고 있어 올해는 벚꽃놀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만개한 벚꽃이 핀 야외로 피크닉을 떠날 때 함께할 만한 가볍고 산뜻한 봄 같은 와인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. 까사 로호 하루 스페인의 '까사 로호 하루'는 살몬색의 진한 색상과 진항 풍미를 가진 로제 와인입니다. 까사 로호는 스페인의 토착 품종을 이용한 와인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, 이 와인도 모나스트렐과 가르나차를 블렌딩 하여 생산했습니다. 와인 이름인 '하루'는 일본어로 '봄'을 뜻하며 이름에 걸맞게 레이블에도 봄느낌 가득한 꽃들로 꾸민 해골을 그려놓았습니다. 와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