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마페레 소비뇽 블랑
Rimapere Sauvignon Blanc
개성이 강한 밸런스 좋은 소비뇽 블랑
스타일 : 화이트 와인
국가/지역 : New Zealand > South Island > Marlborough
제조사 : Rimapere
빈티지 : 2022
알코올 : 12.5%
주요품종 : Sauvignon Blanc
가격대 : 2만 원 대 (세븐일레븐 3월 행사)
VIVINO : 4.0
와인 특징을 알아보자
품종
시음 노트
· 당도 ●●○○○ (2/5)
· 산도 ●●●●○ (4/5)
· 바디 ●●○○○ (2/5)
· 탄닌 ●○○○○ (1/5)
· 컬러 밝은 레몬색
· 아로마 복숭아, 살구, 패션푸르트, 라임, 귤 잎, 흰 꽃
화이트 와인이긴 하지만 2022년 병입이라 한 시간 전에 미리 병을 오픈해 놓았고, 쿨링재킷으로 온도를 차게 유지했습니다.
시음 직후
말보로 소비뇽 블랑의 특징인 허브, 풀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, 산도가 높긴 하나 특유의 찌르는 듯한 쨍한 산미가 아니라 살짝 크리미 한 부드러운 느낌의 산미입니다.
복숭아, 살구, 패션푸르트의 향을 시작으로 귤 잎 같은 풋풋하고 시트러스 한 풀향으로 이어졌다가 흰 꽃 향으로 마무리됩니다.
여운이 꽤 길게 남아 있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습니다.
향이 많이 피어있었고 오픈 직후 맛을 보지 못해 비교할 수 없지만 미리 오픈해 놓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던 듯합니다.
시음 1시간 후
패션푸르츠 느낌의 열대과일 향미가 좀 더 또렷해지고 화사한 꽃향이 더해져 단맛은 없지만 새콤달콤함이 두드러지게 느껴졌습니다.
감귤과 열대과일의 상큼하게 단 향을 가지고 있어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.
오늘의 총평
내 취향 ■■■■■▧ (5.5/5)
재구매 O , 새콤달콤한 향이 봄의 무드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.
음식 매칭 회와 초밥, 높은 산미와 풍부한 향이 스시와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.
퇴근 후 예약된 오마카세에 와인과 사케 중 고민하다 결론적으로 선택된 것이 이 리마페레 소비뇽 블랑이었습니다.
동행이 술을 마시지 않아 남을 수도 있겠다 싶어 스크루 캡인 와인을 고른 건데 저나 주변에서도 마셔본 적 없는 와인이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오픈했습니다.
달콤한 과실의 향과 꽃향이 풍부하고 산도가 높은 와인으로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생선과 간장의 향과 어우러지면서도 입을 상쾌하고 깔끔하게 유지해 줘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조합이었습니다.
개성이 또렷한 쇼비뇽 블랑이라 뉴질랜드의 캐릭터를 기대하셨다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제겐 아주 마음에 드는 와인이었습니다.
세븐일레븐 3월 화이트 와인 행사에서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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